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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립대, 국고보조금 편차 심각

학생1인당 꽃대 최고, 청주대 영동대 낮아

  • 웹출고시간2015.07.08 19:22:27
  • 최종수정2015.07.08 19:22:27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들의 국고보조금 편차가 대학별로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도내 사립대 국고보조금

대학교육연구소가 최근 조사해 발표한 2013학년도 전국 사립대학별 국고보조금 현황에 따르면 2013년 전국 사립대의 국고보조금은 4조 1천358억원으로 이는 사립대학 수입총액의 18.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사립대 국고보조금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9년 2조3천651억원에서 2013년 4조 1천358억원으로 1조 7천707억원이 늘어났다. 이렇게 국고보조금이 크게 증가한 데에는 2012년 도입된 국가장학금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내 대학별로는 청주대가 230억7천292만원, 세명대 194억4천10만원, 서원대 154억3천512만원, 극동대 103억3천276만원, 중원대 41억8천472만원, 영동대 41억161만원, 꽃동네대 13억8천458만원 등이다.

이를 학생 1인당으로 보면 꽃동네대가 가장 많은 236만원, 극동대 231만원, 서원대가 225만원, 세명대 223만원, 중원대 186만원, 청주대 170만원, 영동대 105만원 등으로 청주대와 ㅇ여동대가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이 가장 적었다.

도내 대학별 전국 순위를 보면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이 가장많은 꽃동네대는 전국 사립대 54위, 극동대 56위, 서원대 59위, 세명대 61위, 중원대 92위, 청주대 101위, 영동대 138위로 나타났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국고보조금은 교비회계보다 산학렵력단체에 더 많은 금액이 들어오기 때문에 대학의 향후 발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도내 사립대들이 국고보조금을 더 받기 위해서는 대학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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