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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암학교 IT챌린지 대회 개최

장애학생 248명 정보화능력 자격증 취득

  • 웹출고시간2015.07.01 11:16:50
  • 최종수정2015.07.01 11:16:50

제천청암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정보화활용 능력을 꾸준히 지도해 왔고 이제는 모든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기능이 향상됐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암학교는 지난 30일 학교 면류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21회 '청암 IT챌린지 대회'를 열었다.

청암학교는 정보화시대에 맞춰 장애학생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그들에 맞는 여가활동을 개발하기 위해 이 대회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날 대회는 스마트챌린지대회, 정보소양인증시험, e스포츠경기의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챌린지대회는 컴퓨터를 활용한 정보검색 대회로 정보 활용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했다.

정보소양인증시험은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기준을 정해 자격증을 주는 제도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248명(1급 19명, 2급 59명, 3급 170명)의 학생들이 자격증을 획득했다.

e스포츠경기는 일반 스포츠를 컴퓨터를 통해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기로 종목으로는 카트라이더, 육상(100m달리기, 장애물 경기, 양궁,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 및 구기(야구, 축구, 배구, 농구 등)가 있고 이들 종목들은 동작인식 기능을 통해 장애가 중한 학생도 참여할 수 있고 우천과 상관없이 실내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부 종목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활용이 권장되고 있다.

제천청암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정보화활용 능력을 꾸준히 지도해 왔고 이제는 모든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기능이 향상됐다.

비록 장애는 가졌지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청암 학생들은 오늘도 꼭 필요한 정보화능력을 익히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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