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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중 배움터 지킴이. 학부모대기실 인기

철저한 교문관리로 학생의 안전을 지킨다

  • 웹출고시간2013.09.05 17:30:56
  • 최종수정2013.09.05 17:30:56

불법주차차량과 소음, 교통사고위험 등으로 학생들의 안전까지 위협했던 청주여중(교장 석명기)이 철저한 교문관리로 학생들의 안전을 100% 지키고 있다.

이 학교는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중심에 위치한 불법주차와 교내 교통사고 위험까지 안고 있었으나 교문을 자동문으로 제작하고, 정문에 배움터지킴이실과 학부모대기실을 설치해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안전하게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문의 배움터지킴이실에는 지킴이 2명이 교대로 상주하면서 학부모나 민원인이 인터폰이나 전화로 용무를 말하면 출입문을 리모컨으로 열고 신원을 확인한 후 출입증을 패용후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또 주기적으로 용무가 있는 민원인은 사전에 신원조회를 거쳐 출입증을 발급받아 사용하고, 일시적인 용무가 있는 학부모나 민원인은 지킴이실의 확인을 받아 즉석에서 출입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발급된 정기 출입증은 특기적성강사, 조기테니스 회원 등 120여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대기실은 교사들이 수업을 할 경우 학부모들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많아 불편한 점을 감안해 사전에 교사와 시간 약속을 하고 지킴이실에 해당 학부모님의 학교방문을 통고하면 지킴이 선생님은 신분을 확인하고 대기실로 안내한다.

이 학교 학부모대기실은 학부모들이 교사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주고 교무실에서 학생들과 불필요한 언쟁이나 접촉시 발생할 수 있는 불만도 해소해 주고 있다.

석명기 교장은 "배움터 지킴이실과 학부모대기실이 자리를 잡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차량들의 불법주차와 소음 등에서 해방돼 학생과 학부모들이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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