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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내달 16~17일 남한강변에서 1천여명 참가 예상

  • 웹출고시간2012.05.16 14:57: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가장 매력적인 민물어종 쏘가리를 낚기 위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강태공들이 단양으로 몰려올 전망이다.

단양군수배 쏘가리루어낚시대회 추진위원회는 올해 대회를 내달 16~17일 단양 수변무대와 남한강 일원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을 확정하고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단양군과 (주)JS company, F-TV, 남한강루어클럽, 단양루어클럽, 대교낚시, 25시 낚시마트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치러지는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여명 규모의 낚시 동호인들이 찾아줄 것으로 추진위는 내다보고 있다.

16일 첫날 행사는 수변무대에서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어린이 미니 낚시대회, 맨손고기잡기, 먹거리 장터가 열려 낚시꾼은 물론 동행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 저녁 7시부터는 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전야행사가 3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7일 본격 행사가 펼쳐진다. 오전 5시30분부터 6시까지 대회요강이 발표되기 때문에 강태공들은 일찍 눈을 떠야하며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남한강 일원에서 강태공의 솜씨 겨루기가 펼쳐진다.

오전 11시 이후 집계가 이뤄지는 동안 어탁전시와 제작시연, 정투 대회, 캐스팅 시연, 경품 추첨 등의 부대행사가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캐스팅 시연에는 미국 낚시프로인 양영곤 씨가 나서서 낚시의 묘미를 전한다.

푸짐한 시상도 준비된다.

본상(쏘가리) 1등은 상금 400만원에 부상(100만원 상당)이 주어진다.

2등은 200만원 상금과 부상, 3등은 100만원 상금과 부상이 주어지며 이외에도 최대어상, 4~11등상, 12~20등 상에 해당 상금이 수여된다.

특별상에는 강준치 1~3등, 꺽지 1~3등, 끄리 1~3등과 환경상, 단체상 등이 준비된다.

대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남자 성인의 경우 3만원, 청소년과 여자는 2만원의 참가비를 내야한다.

추진위는 참가자들에게 식권(단양사랑상품권)과 기념품을 지급하며 참가자 전원에 대한 상해보험을 가입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다.

또한 맨손고기잡기 대회에서 잡은 물고기는 즉석에서 매운탕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장터 내에 부녀회 조리 지원팀도 배치 운영한다.

지난해 6월 11~12일 열린 5회 대회에는 전야제 3천명과 낚시대회 6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대회 1등은 경북 청송의 김영일씨 합산기록 73.5㎝, 2등은 충북 영동의 박노준씨 합산기록 72.1㎝, 3등은 춘천시 우두동의 양승찬씨 합산기록 68㎝, 최대어상 경기도 과천의 이원희씨 37.2㎝ 등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단양쏘가리는 남한강 푸른 물에서 성장해 육질이 쫄깃쫄깃해 회는 물론 매운탕으로 인기가 높다.

행사 추진위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가 알차고 재미있게 준비되고 있다"며 "낚시도 즐길 겸 단양 관광도 할 겸 해서 6월 단양을 많이 찾아주실 것으로 당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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