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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노인사랑병원' 새출발 개원식

8일, 제천시장 등 기관장 및 지역주민 300여명 참석
"노인 진료의 노하우로 명품 노인병원 만들터"

  • 웹출고시간2012.03.11 15:00: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이사장 이왕준)은 지난 8일 오전 제천 소재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개원식을 가졌다.

최명현 제천시장과 최종섭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및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식은 축하공연과 개원행사, 특별 건강강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원식에서 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병원과 2개의 중견 종합병원, 요양원 등을 운영해 온 의료경험과 노인의학센터와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를 통한 노인 진료의 노하우를 총 집약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노인병원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최명현 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를 제공하는 제천 명지병원이 개원한 이래, 제천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노인진료 경험이 풍부한 명지의료재단이 노령인구가 많은 제천시에서 대규모 노인병원을 운영하게 된데 대해 더욱 큰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혔다.

개원식에 이어 진행된 건강강좌에서는 우리나라 남성의학의 교과서로 불리는 관동의대 명지병원 김세철 병원장(비뇨기과)이 '노인성 배뇨장애와 삶의 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청풍호반(충주호)에 위치한 190병상 규모의 노인병원으로 내과와 신경과, 부인과 진료와 함께 한방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입원실 외에 음악치료실과 사회복지실, 집중치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호스피스실, 가족면회실 등도 갖추고 있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개원에 따라 재단은 명지의료재단 소속의 대학병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850병상 증축 중)과 종합병원인 제천 명지병원(205병상), 이번에 새 가족이 된 청풍호노인사랑병원(190병상) 등 3개의 단계별 병원을 라인업했으며 여기에 인천사랑의료재단의 인천사랑병원(400병상)과 인천사랑요양원 및 해송요양원까지 대학병원부터 요양원까지 단계별 의료체계를 고루 갖춘 1천700병상 규모의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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