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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06 15:43: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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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 산사음악회

ⓒ 혜철
제 42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산사음악회가 지난 4일 오후 5시 천태산 영국사(주지 청원스님)에서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난계국악단 연주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 첫 번 출연자는 주요무형문화제 97호 살풀이이수자 조희열님의 승무로 정과 동의 표현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민속 무용 중 가장 예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난계국악단의 가야금, 소금중주로 ‘여행’, 김율희님의 피리독주로 유초신지곡 중 첫 번째 곡인 ‘상령산’을, 가야금 거문고 중주로 황병기 선생이 처음 가야금 독주곡으로 만든 ‘침향무’가 연주되고, 김정훈님의 대금독주로 ‘김동진류 산조’가 , 끝으로 국악기로 연주하는 영화음악으로 ‘fry me to the moon’과 칼멘중 하바네라 그리고 탱고가 연주되었다.

한편 만세루에서는 영동군청 다도회를 지도하는 오극자님과 김천 예다회 회원들이 구경온 주민에게 다과회를 열어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했다.

천태산에 등산을 왔다가 좋은 구경을 했다는 대전에 장인태씨는 “산사에서 듣는 국악연주는 산사와 잘 어우러져 한층 아름답게 들린다.”며 “향이 그윽한 다과의 멋까지 느끼게 돼 횡재했다.”고 말했다.

/시민기자 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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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