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콘텐츠코리아랩, 캐릭터·이모티콘 제작 수강생 모집

도민 누구나 오는 26일 18시까지 접수 가능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캐릭터 창작과정 2기: 주말반' 모집 포스터.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캐릭터와 이모티콘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코리아랩은 오는 26일 18시까지 '캐릭터 창작과정 2기: 주말반'과 '멈춰있는 이모티콘 제작과정'의 참여자를 모은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캐릭터 디자이너와 예비 창작자를 발굴하고 이모티콘·굿즈 제작 등 신규 창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캐릭터 창작과정 2기: 주말반'의 경우 초기 입문자 10명의 신청을 받는다.

캐릭터 기획 방법부터 디자인 소프트웨어 실습까지 수강생 눈높이에 맞춰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다음 달 3일부터 24일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다.

'멈춰있는 이모티콘 제작과정'은 말 그대로 애니메이션 효과가 없는 정지 상태의 이모티콘을 디자인하는 과정이다.

움직이는 이모티콘에 비해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 12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교육은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10시다.

6건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입점한 김민아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2개 강좌 모두 수강료가 무료이며,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자리한 코리아랩 창작공간에서 이뤄진다.

충북도민 누구나 코리아랩 누리집(www.cbckl.kr)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신청서를 작성, 캐릭터 스케치와 포트폴리오를 전자우편([e-mail])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19-1028)로 문의하면 된다.

코리아랩 관계자는 "캐릭터 창작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단계별 과정을 기획했다"며 "캐릭터 창작과 굿즈 개발, 이모티콘 제작 등 창작 역량을 단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