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제1회 추경예산 2천462억 원 증액 편성

당초 예산 대비 18.9% 증액, 1조 5천496억 원 규모

  • 웹출고시간2023.04.11 11:22:05
  • 최종수정2023.04.11 11:22:05
[충북일보] 충주시는 당초 예산 대비 2천462억 원이 증액된 1조 5천496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천281억 원이 증액된 1조 3천201억 원, 특별회계 181억 원이 증액된 2천295억 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규모는 교통 및 물류 분야가 309억 원(12.6%)으로 가장 많다.

또 △환경 분야 240억 원(9.7%) △문화관광 분야 174억 원(7.1%) △농림축산 분야 126억 원(5.1%) △산업 분야 103억 원(4.2%) △일반공공행정 분야 86억 원(3.5%)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시는 추경을 통해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라는 4대 미래비전 구체화 및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최우선 반영해 시민 불편 해소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라바랜드 놀이기구 추가설치 29억 원 △호암도서관 건립 35억 원 △서충주지역 문화시설 조성·운영 8억 원 △탄금호 중계 도로 경관조명 연장 8억 원 등을 투자해 지역의 매력을 더할 계획이다.

여기에 '누구나 살고 싶은 생태·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동부노인복지관 건립 50억 원 △전천후 론볼장 33억 원 △민물생태체험관 25억 원 △송강천 생태하천 복원 13억 원 △신규 파크골프장 5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는 시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102억 원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지원 9억 원 △상·하수도 정비 156억 원 △도로망 확충 및 개선 269억 원 등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신산업 육성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충주산업단지 조성 40억 원 △ICT기반 혁신거점 조성 24억 원 △과채류 가공공장 건립 26억 원 △유기농 체험교육센터 19억 원 등도 반영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추경은 4대 미래비전 가시화,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 등의 분야에 집중 투자했다"며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시민 삶의 질 개선과 품격있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충주시의회 제273회 임시회의 의결을 거쳐 2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임병렬 청주지방법원장

◇청주지방법원장으로 취임한 지 2개월이 지났다. 취임 소감은?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2019년도에 법원 최초로 법원장 후보 추천제도가 시행돼 올해 전국 법원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청주지방법원에서는 처음으로 법원장 추천제도에 의해 법원장으로 보임됐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법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또 2018년 법관 정기 인사에 의해 청주지방법원과 첫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계기로 쾌적한 근무환경과 친절한 법원 분위기, 도민들의 높은 준법정신 등으로 인해 20여 년간의 법관 생활 중 가장 훌륭한 법원이라고 느껴 이곳에서 법관 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때마침 대법원에서 시행하는 '장기근무법관 지원제'가 있었고, 청주지방법원 장기근무 법관으로 지원·선정돼 6년째 청주지방법원에 근무하고 있다. 평소 애착을 느꼈던 청주지방법원의 법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첫째로 좋은 재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좋은 재판은 투명하고 공정한 재판절차를 거쳐 당사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결과에 승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법관 언행 개선과 법원 직원의 의식개선,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