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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11 09:35:24
  • 최종수정2023.04.11 09:35:24
[충북일보] 세종시가 갑질 문화를 근절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1일부터 시, 산하기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365 상호존중의 날'을 운영한다.

'365 상호존중의 날'은 직원 간 상호존중 일상화를 유도해 갑질을 예방하기 위한 시책이다.

상호존중 5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전 직원이 365일 매일 과제를 실천하는 한편, 매월 11일을 '자가진단의 날'로 정해 스스로 갑질 발생 위험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5대 상호존중 실천과제는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 사용하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의견 존중하기 △부당한 지시·요구하지 않기 △자기 일은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기 등이다.

특히 매월 11일은 갑질 근절에 대한 고위직의 관심과 의지를 전파하기 위해 실·국장이 일일 DJ가 되어 상호존중의 날을 알리고 소통, 청렴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안내방송을 진행한다.

첫날인 11일에는 김성수 감사위원장이 일일 DJ로 나서 '365 상호존중의 날' 운영을 알리고, 직급·세대 간 존중과 소통의 필요성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날은 첫 날인 만큼 간부공무원의 관심과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간부회의에서 실·국장 이상 공무원이 함께 자가진단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5급 이상 공무원은 실·국장과 함께 자가진단을 해보며 상호존중 실천과 갑질 근절 의지를 다짐했다.

감사위원회는 '자가진단의 날'에 맞춰 5급 이상 공무원에게 감사위원장 명의의 '청렴동행' 서한문을 발송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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