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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3년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대면 시행

읍·면 순회교육과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다채롭게 운영

  • 웹출고시간2022.12.22 15:52:56
  • 최종수정2022.12.22 15:52:56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한 지역 농업인들이 마늘 품목의 전문 지식을 배우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내년 1월 4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신기술보급과 영농문제점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1969년부터 '겨울농민교육'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내년 교육은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동영상 교육으로 추진됐으나 3년 만에 전면 대면 교육으로 이뤄진다.

지역 내 농업인과 귀농 희망인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읍·면 순회 교육 6회, 품목별 전문교육 14회 등 4주간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읍·면 순회교육'은 마늘과 고추·콩 등 지역 주요 작물과 농정현안을 중심으로 편성했으며 '품목별 전문교육'은 마늘과 사과·수박·GAP·두릅·지황·농업미생물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센터 교육담당자는 "군의 실정에 맞는 영농교재와 현장 위주의 강의를 준비했고 부족한 부분은 외부 강사를 초빙해 높아진 교육 수준에 맞추려고 노력했다"며 "신규농업인부터 전문농업인까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김계현 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매우 아쉬웠지만 상황이 완화돼 대면 교육이 가능해 매우 기쁘다"며 "군 농업인들이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고 발전하는 농업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소백산향기나라와 읍·면사무소,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이뤄지며 누구나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교육 당일 지정된 장소로 방문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력육성팀(420-3412), 또는 각 읍·면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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