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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전국대학 최초 ESG경영 인가

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

  • 웹출고시간2022.12.21 16:58:19
  • 최종수정2022.12.21 16:58:19
[충북일보] 충북대가 전국대학 최초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거래형으로 추진해 한국임업진흥원 산림탄소센터로부터 등록·인가를 받았다.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등록·인가를 받은 청주시 내수읍 충북대 내수학술림 사업면적은 142.81㏊다. 연간 691.45tCO₂(이산화탄소톤)의 탄소흡수량을 저장하며, 사업기간인 2052년까지 누적탄소흡수량은 총 2만744tCO₂에 이른다.

충북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2050탄소중립 정부정책에 기여하게 된다"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산림탄소상쇄제도를 널리 알리고 산림에 대한 교육과 연구의 장을 제공하는 등 거점 중심대학으로서 ESG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제는 기업, 산주,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 탄소흡수원 증진활동을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시장에서 거래하거나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사업유형은 신규조림·재조림, 산림복구, 산림경영, 목제품 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림전용 억제의 6가지가 있으며 참여유형은 거래형과 비거래형이 있다.

산림탄소상쇄사업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가지치기, 솎아베기, 잡목·덩굴제거 등의 체계적인 산림관리가 진행된다.

충북대는 2027년에 표준지 모니터링을 통해 탄소흡수량을 산정하고 이를 자발적 시장에 매각해 세입을 늘릴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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