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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1 13:36:34
  • 최종수정2022.12.21 13:36:34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핵심 공약인 '충북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지원할 옥천군 범군민 협의체가 출범했다.

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옥천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범군민 협의체' 위원 46명에게 위촉장을 주고 단체 출범을 알렸다.

이 사업은 충북 도내 호수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해 충북을 재발견하고, 충북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로 세우려는 대단위 프로젝트다.

군은 레이크 파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사회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범군민 협의체 구성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공개모집을 통해 환경, 관광, 농림,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 기관단체 임원 등으로 민·관 협의체 형태의 범군민 협의체를 꾸몄다.

이 협의체는 대청호와 금강 등을 연계한 레이크 파크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사업 실행 가능성 검토, 주민 공감대 형성, 사업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 등을 한다. 충북권 최대 호수자원인 대청호를 보유한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리한 입지를 활용해 지역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수립 단계부터 대청호 친환경 도선 운항, 향수 호수길 휴양시설 조성, 금강유원지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등 충북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한 사업들을 핵심 공약사업으로 선정했다.

'옥천 비전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레이크 파크 사업 계획을 반영하고, 조직개편으로 전담 부서를 신설해 협의체 운영의 행·재정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황규철 군수는 "민선 8기의 옥천군은 대청호 규제로 지역발전에 발목을 잡혔던 시대에서 벗어나, 대청호를 지역의 핵심 자원으로 만드는 시대를 열려고 한다"며 "레이크 파크 사업의 최적지인 옥천을 아름다운 쉼의 공간이자 대한민국 생태관광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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