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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수상

'모바일 헬스케어' 부문 우수한 실적 기록

  • 웹출고시간2022.12.21 12:42:44
  • 최종수정2022.12.21 12:42:44

단양군 보건소 관계자가 '모바일 헬스케어'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힘차게 항해를 시작한 민선8기 김문근호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단양군 보건소는 전국 259개소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자체의 공적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서비스 이용자의 생활 습관을 파악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용자는 ICT(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스마트밴드(손목에 차는 디지털기기 활동량계)를 사용해 모바일앱(APP)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이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는 서비스 이용자의 생활 습관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중단됐던 집합교육과 대면 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해 운동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을 지속해서 검토해왔다.

이에 보건소는 비대면으로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으로 전환해 주민 중심의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2017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총 109명이 신청해 81(74.3%)명이 프로그램을 최종 완수했으며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자가 44명(54.3%)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1만 보 걷기, 공복에 물 마시기, 계단 걷기, 건강한 간식(과일,견과류) 먹기 등 미션 수행에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병원에 내원하지 않아도 건강관리가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 건강상담을 할 수 있어 앞으로도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23년에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소외계층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고민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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