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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행정정보공개조례' 성과 담은 기념책자 발간

전국 지자체·의회·주요도서관 배포

  • 웹출고시간2022.07.14 15:34:26
  • 최종수정2022.07.14 15:34:26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30년 전 청주시의회가 최초로 제정한 '행정정보공개조례'의 성과를 담은 기념책자(사진)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시의회가 1991년 전국 최초로 제정한 '청주시행정정보공개조례'는 국민의 알권리를 향상시켰고 추후 대한민국 정보공개법의 토대가 됐다.

시의회는 성과를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해 '정보로 미래를 만드는 도시 그리고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청주시행정정보공개조례 제정의 과정을 정리하고 당시 관계자들을 취재해 생생하게 인터뷰로 담아냈다.

특히 조례 제정과 연관된 당시 행정 문서와 기록물을 대한민국 최초로 발굴·수록함으로써 진정한 정보공개의 역사기록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시의회는 기념책자를 전국 지자체와 의회, 주요 도서관에 배포해 정보공개제도의 첫 시작점이 된 청주시의 가치를 알리고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청주시행정정보공개조례제정은 성숙한 지방자치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주시의회의 노력의 결실로, 지방의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진정한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청주시의회는 이번 기념책자 발간을 시작으로 '정보공개맑음도시, 청주' 조성을 위해 청주기록원과 함께 정보공개제도 활용 및 정보기록화 선도를 위한 협업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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