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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임인년의 시작은 군민과의 소통으로 출발

군정 주요사업 설명, 건의사항 수렴하며 군정신뢰도 제고

  • 웹출고시간2022.01.05 11:05:51
  • 최종수정2022.01.05 11:05:51

영동군 직원들이 상촌면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군정설명회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임인년 새해 시작과 함께 각 읍면을 찾아 '2022년 군정설명회'를 열며 군민과의 소통을 지속 이어가고 있다.

이 군정설명회는 영동군의 주요 군정방침인 '행정의 투명화'에 맞춰 소통채널 다양화와 주민밀착 행정 추진을 위한 소통행정의 일환이다.

군은 매년 연초에 실시하는 군수 연두순방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원활히 추진할 수 없게 되자, 방식을 조금 바꿔 군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1월 3일까지 7일까지 1월 첫주간, 이장회의, 주민자치회의 등 11개 각 읍·면에서 실시하는 각종 회의시에는 군정설명회를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읍면별 1회씩 기획감사관을 비롯해 주요 사업부서 간부공무원이 직접 면사무소를 찾아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공동 모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그 외의 회의에서는 읍·면장이 주도해 군정설명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의 대표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한해 영동군을 이끌었던 주요사업들과 성과, 올해 예산현황과 역점 추진사업, 군정 방향 등을 공유하며 영동의 새로운 비전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별로 추진예정인 주요사업들과 건의사항 처리현황을 알려주며 군민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설명회 전후로 국민들의 각종 불편해소와 편의 향상을 위해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며, 새해 현장감 있는 군정 추진을 위한 기초를 닦고 있다.

수렴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필요성, 시급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즉석에서 짚어주며 군정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한 참석 이장은 "지역에서 추진되는 주요사업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줘 군정과 면정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공감과 역량 집중이 속도감 있는 군정추진과 직결되는 만큼, 중요한 시기를 놓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새해 시작과 함께 군정설명회를 실시하게 됐다"며 "올 한해에도 소통과 공감의 군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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