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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용화면 김동아 씨,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 '눈길'

  • 웹출고시간2022.01.04 10:21:18
  • 최종수정2022.01.04 10:21:18

영동군 용화면 하용강 김동아(왼쪽) 씨가 면내 한 어려운 가정에 쌀을 전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용화면 하용강 마을에 거주하는 김동아(73) 씨가 지속적인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은퇴하고 농사와 희망근로사업 등을 하며 힘들게 모은 돈으로 지속적으로 기부하기란 너무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김 씨는 매년 의미있는 기부를 하고 있다.

5년 전부터 지역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마음에서 용화초에 장학금 10만 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관내 다자녀 및 한부모 가구와 어려운 이웃 11가구를 직접 선정해 40만 원 상당의 쌀 11포대를 전달했다.

이에 더해 올해는 방송국 주관하는 성금모금에도 참여해 1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작년부터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많은 가구가 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기부된 쌀은 용화면사무소를 통해 지역의 다자녀 및 한부모 가구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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