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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노동규제 어려움 없도록 관심 가져달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안경덕 고용부장관 상견례
안 장관 "중대재해처벌법 등 현장 목소리 들을 것"

  • 웹출고시간2021.05.12 17:10:28
  • 최종수정2021.05.12 17:10:28

김기문(오른쪽)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이 12일 상견례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가 안경덕 신임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중소기업 위기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1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안경덕 장관과의 상견례에서 중소기업계의 현안을 건의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현재 중소기업의 노동현안인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시 사업주 의무 최소화 및 외부전문기관 위탁 허용과 지원 확대 △7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도입되는 주52시간제에 대한 계도기간 부여 △내년 최저임금 결정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실 반영 등을 건의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은 노동리스크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올해 기업들이 고용과 경영 전반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노동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소기업 현장을 관심 있게 들여다 봐달라"고 요청했다.

안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을 비롯해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의 중기중앙회 방문은 지난 7일 취임 이후 경총과 한국노총에 이은 세번째 기관방문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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