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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투자유치 10조 원 육박

민선7기 이후 9조6천억 원 투자유치와 1만3천800명의 고용 창출

  • 웹출고시간2022.12.20 11:14:14
  • 최종수정2022.12.20 11:14:14

음성군과 ㈜LG생활건강 투자협약식.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 한해만 1조2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내며 민선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12월 현재 2018년 7월 이후 총 9조6천억 원의 투자유치와 1만3천800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신(新) 수도권 배후도시라는 입지 여건을 적극 활용했기 때문으로 군은 평가하고 있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첫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핵심은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의 정착'이다.

'선순환 구조'란 우량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면 자연스럽게 인구 유입과 소비를 동반하는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것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추진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군은 올 한해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경제적 파급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큰 신성장산업 유치에 성공했다.

성본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이온교환막 생산업체와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및 유기 전자재료 생산업체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국내 대표 화장품·생필품 기업이 중부권 물류허브기지 구축을 위해 음성군을 투자 최적지로 선택했다.

군의 투자유치 노력과 성과는 각종 경제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8조2천841억 원, 1인당 GRDP는 8천73만7천 원으로 각각 도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청년고용률(15~29세)은 52.4%로 도내 1위다.

연도별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세액은 2020년 195억6천400만 원, 2021년 252억3천400만 원, 2022년 354억7천100만원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세액 증가율이 전년 대비 무려 40%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의 비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며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굳건히 다져 경제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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