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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고당옥 1호 상품명 '대학단옥수수' 선정

종자 500㎏ 생산해 재배면적 확대키로

  • 웹출고시간2021.03.10 11:47:02
  • 최종수정2021.03.10 11:47:13

괴산군이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초당옥수수 '고당옥 1호' 종자 공급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대학찰옥수수 고장인 괴산군이 토종 초당옥수수 육성에 나선다.

괴산군은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한 초당옥수수 '고당옥 1호'의 상품명을 '대학단옥수수'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3~17일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홈페이지를 통해 '고당옥 1호' 상표명 선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45%를 얻은 '대학단옥수수'를 1위로 선정하고 고당옥 1호 상표명으로 출원을 마쳤다.

2위는 '달아 달아 옥수수(36%)', 3위 '달다익선옥수수(19%)' 등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초당옥수수 종자 500㎏을 생산해 내년에 재배면적을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대학찰옥수수, 황금 맛 찰옥수수와 함께 초당옥수수를 대표 특화작목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내 육성 초당옥수수 '고당옥 1호' 종자 공급과 가공 유통량 확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

이 자리서 전문가들은 신품종 옥수수의 특징, 재배과정에서 주의할 사항 안내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마케팅 방법을 설명했다.

군은 4-H청년농업인, 흙사랑영농조합법인, 농협, ㈜토리식품 등에 시험재배를 위한 2020년산 '고당옥 1호' 종자 40㎏을 공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군 옥수수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농지도, 계약재배 지원으로 대학단옥수수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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