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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70% "이사온 지 6년도 안 됐어요"

전체 구직자의 73% "세종서 일하고 싶어요"

  • 웹출고시간2020.12.30 14:05:22
  • 최종수정2020.12.30 14:05:22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민 '10명 중 7명'은 지역에 거주한 지 6년이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면서 외지에서 유입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충청지방통계청과 세종시는 지난 7월 8~27일 세종시내 2천496개 가구에 거주하는 만 19~70세 시민(성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인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민들의 세종시 거주 기간은 △3년 미만(37.1%) △3년 이상~6년 미만(32.9%) △6년 이상(30.0%) 순으로 많았다.

세종시는 8년 6개월 전인 2012년 7월 1일 출범했다.

따라서 시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시가 출범한 뒤 외지에서 들어온 셈이다. 특히 신도시(동) 지역의 6년 이상 거주자 비율은 15.4%에 불과했다.

임금근로자들의 월급은 △200만 원~300만 원 미만(27.9%) △300만 원~400만 원 미만(24.1%) △400만 원~500만 원 미만(15.0%) 순으로 많았다.

또 전체 구직자의 73.0%는 일하고 싶은 지역으로 세종시를 꼽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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