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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간부공무원들, 코로나19 막는 '안전파수꾼' 자처 눈길

  • 웹출고시간2020.09.27 13:33:39
  • 최종수정2020.09.27 13:33:39

영동군 나채정 행정복지국장이 영동읍내서 주민들을 상대로 코로나19 방역 캠페인을 펼지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 간부공무원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안전파수꾼을 자처하고 나섰다.

군은 코로나19의 최고의 예방법인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 예방수칙을 강조하며 전 직원이 나서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아 군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에 전 간부원들이 동참해 영동IC와 황간IC에서 코로나19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군정을 뒷받침하며 생활방역 정착과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이들은, 코로나19라는 지역과 국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안전 파수꾼이자 홍보맨'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이들이 고향을 찾아 올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캠페인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 수칙 준수 등을 독려하며, 경각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영동군이 발표한, 코로나19 안전한 추석보내기 4대 수칙인 마스크 착용 생활화,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 등도 다시 한번 강조할 계획이다.

군은, 노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주기적으로 마스크·손소독제 배부 등 방역물품을 확보해 배부하는 등 범군민적 코로나19 예방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장구 전광판, 삼봉천 이미지빔, 1마을 1담당공무원제 출장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방역수칙 홍보와 생활방역의 날 운영으로, 군민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유래없는 사회적 위기 극복의 토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적인 생활은 물론 명절조차 마음 편히 지내 못하는 상황이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작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라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과 확고한 방역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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