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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상황 발생 시 유도선을 따라오세요"

제천경찰서, 전국 최초 안심비상벨 노면 유도선 설치

  • 웹출고시간2020.09.24 13:44:58
  • 최종수정2020.09.24 13:44:58

제천경찰서가 전국최초로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경찰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치한 안심비상벨 노면 유도선.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4일 청전동 소재 여성안심귀갓길에 전국최초로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경찰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심비상벨 노면 유도선을 시범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것은 고속도로 노면 유도선의 성과를 벤치마킹 한 것으로 비상벨 주변 4개 방향 노면에 약 250m 길이의 유도선을 설치해 긴급상황 시 신속히 안심비상벨로 이동해 경찰 등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평소 안심비상벨이 있는지 몰랐던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 줄뿐만 아니라 범죄자의 범죄 심리도 위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비상벨 노면 유도선은 지난 7월 경찰서에서 추진한 여성안심귀갓길 합동점검 및 주민간담회 결과를 제천경찰서와 제천시가 지역치안을 위해 협업으로 신속히 집행했다.

주민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환경개선에 반영함으로써 공동체 치안강화에 나선 것.

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안심비상벨 노면 유도선은 예방적 경찰활동의 하나로 범죄예방성과가 확인되면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안심비상벨 등 범죄예방시설의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치안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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