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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덕산농협오이출하회 '우수 생산자 조직상' 수상

전국 2천250여곳 중 10곳… 충북 132곳 중 유일
영농기술 개발·보급 노력… 기호 맞춘 소포장 각광

  • 웹출고시간2020.09.17 16:37:25
  • 최종수정2020.09.17 16:37:25

염기동(오른쪽) 충북농협 본부장이 17일 농협진천군지부를 방문해 '우수 생산자 조직상'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만 농협진천군지부장, 임태영 덕산농협 과장대리, 조정환 덕산농협 조합장,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충북일보] 진천 덕산농협(조합장 조정환) 오이공선출하회(회장 연성흠)가 17일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생산자 조직상'을 수상했다.

이날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재확산을 감안, 농협진천군지부를 방문해 회의실에서 소규모의 '찾아가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경제지주는 산지유통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하반기별로 우수 생산자 조직을 선정, 모범사례 전파·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심사 내용은 생산, 선별, 출하, 운영 등 출하회 영농활동의 전 과정과 품질관리 및 소비자 선호도 등이다.

올해는 전국 2천250여 출하회 중 10곳이 선정됐다.

충북 도내에서는 132개 출하회 중 덕산농협 오이공선출하회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덕산농협 오이공선출하회는 지난해 19명의 농업인이 1천t의 오이를 생산해 출하금액 15억여 원을 기록했다.

덕산농협 오이공선출하회는 연2회 농가교육을 통해 영농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출하일지 작성과 순회수집을 통해 수확 전 품질관리에 힘썼다.

또 철저한 사전검품과 덕산농협 APC를 통한 공동선별, 소비자 기호에 맞춘 소포장 출하로 수도권 등 소비지 대형마트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조정환 조합장은 "앞으로도 공선출하회 육성에 노력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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