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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03 13:11:39
  • 최종수정2020.09.03 13:11:39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딸기 꽃눈분화 검경 기술지원 연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및 보은·영동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9월 중순까지 정식 전 딸기 꽃눈분화 검경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9월 중순까지 정식하는 촉성재배 딸기는 꽃눈분화 확인 후 정식해야 12월 중순경 수확과 연속 화방출뢰가 가능하다.

이에 센터에서는 육묘기 딸기의 꽃눈분화검경 (실체현미경 활용 딸기 생장점 관찰)기술지원을 통해 정식시기 및 꽃눈분화 촉진기술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인근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함으로써 멀리 논산 등으로 꽃눈분화 검경을 받으러 가지 않아도 된다.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현미경으로 직접 생장점을 관찰해 꽃눈분화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정식 시기 및 꽃눈분화 촉진 기술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 꽃눈분화 검경을 하지 않고 미분화된 묘를 정식하게 되면 1~2개월 정도 수확이 지연된다"며 "적정한 환경‧재배관리로 1화방이 빨리 출뢰하게 되더라도 2화방의 분화가 더 늦어져 연속적인 화방의 출현이 어려우므로 반드시 꽃눈분화 확인 후 정식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딸기 꽃눈분화는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해 실체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딸기 꽃눈분화 검경이 필요한 농가는 육묘장 중앙부위의 우량묘를 (5주~6주) 위치별로 뽑아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소득작목팀(043-730-4953)로 방문하면 꽃눈분화 진행정도를 확인 할 수 있다.

옥천 딸기는 관내 군서면, 동이면, 안내면, 청성면의 12여개 농가에서 2.5ha 면적에서 재배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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