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29일까지, 중소기업 중 대기 1~5종 배출사업장 대상

  • 웹출고시간2020.05.26 13:32:37
  • 최종수정2020.05.26 13:32:37
[충북일보] 충주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의 노후화된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소규모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의 개선을 유도하고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량 저감과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 1~5종 배출사업장이다.

시는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심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사업장 여건, 설치 효과, 사업장의 개선 노력 및 지원 시급성(민원 발생 등)을 평가한 뒤 결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보조금(국비 50%, 시비 40%)으로 지원받고, 나머지 10%는 배출업소가 자부담한다.

다만, 대기 배출시설 신·증설에 따라 신규 방지시설을 의무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을 비롯해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방지시설, 방지시설을 설치한 후 3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최근 5년 이내 해당 방지시설 설치비를 정부나 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비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29일까지 기후에너지과 대기관리팀(850-3682)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규모 사업장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노후 방지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3억3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