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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내덕노인복지관, 취약계층 노인 위한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

  • 웹출고시간2020.04.14 16:10:48
  • 최종수정2020.04.14 16:10:48

청주내덕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청원구 지역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이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주 청원구 거주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200명에게 방역물품과 결식 예방을 위한 식료품 등 긴급지원키트를 지원한다. 정기적으로 안부확인을 통해 건강과 정서상태도 확인할 계획이다.

긴급지원키트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휴대용 마스크 보관케이스, 영양죽과 국, 음료 등 13종의 물품이 담겼다.

복지관은 사전방문 연락을 한 뒤 대면을 최소화해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내덕노인복지관은 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의 마음방역을 위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율량사천동 소재 성모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성금 500만 원, 청원구 지역기업인 ㈜데시존은 160만 원 상당의 제습 기능이 있는 휴대용 마스크 보관케이스를 각각 기탁했다.

후원 문의는 전화(043-216-9810)로 하면 된다.

길혜정 내덕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우울감이 생길 우려가 높아 심리방역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물리적 거리는 멀리하지만, 마음은 가까이함으로써 노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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