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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코로나19 종식, 지역경제 살리기"강조

총선 관련 언행 조심

  • 웹출고시간2020.03.16 13:32:44
  • 최종수정2020.03.16 13:32:44

조길형(가운데) 충주시장이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경기 부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16일 진행된 비상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아직은 확산방지에 주력해야 하는 만큼 코로나19 완전 종식 때까지 빈틈없는 방역소독과 예방수칙 지키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동시에 안정기 이후 위축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한 방법도 미리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차후 예상되는 상황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구체적인 대응책을 세워 대비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때와 시기에 맞는 정책이 코로나19 종식과 지역 경기 부양의 핵심"이라며 "항상 적극적으로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회의에서 △소상공인 조례개정 및 대출 규제 완화 조속 추진 △소상공인 대출 심사인력 지원 △공공근로 일자리 확대 및 농촌일손돕기 추진 △사과 등 농산품 판매 촉진(홈쇼핑·온라인·SNS 등 활용) △지방세 납부기간 연장 및 징수유예 등 세제 완화 방안 △자차이용 장려와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주차단속 탄력적 운용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조 시장은 "부서별로 실현 가능한 방법을 검토하고 시민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조 시장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공직자들은 언행에 있어 한 번 더 생각하고 조심해야 할 시기"라며 "정치적인 중립을 지키고 기본에 충실한 모습으로 공직사회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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