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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10년간 224억원 지원

충북·경기모금회에 올해분 29억원 전달
행복GPS·실버프렌드 등 아동·노인사업 활용

  • 웹출고시간2020.02.09 14:59:19
  • 최종수정2020.02.09 14:59:19

SK하이닉스 이석희(뒷줄 왼쪽 네번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노영수(뒷줄 왼쪽 세번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행복나눔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하이닉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SK하이닉스가 충북(청주) 등 사업장 소재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해 10년 간 지원한 금액이 200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20년 행복나눔기금' 29억 원을 충북·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회사는 임직원의 기부금액에 맞춰 동일한 금액을 지원한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모금된 행복나눔기금으로 기탁된 금액은 총 224억 원이다. 수혜 인원은 4만9천여 명에 이른다.

SK하이닉스의 행복나눔기금은 아동과 청소년 대상의 미래인재 육성 사업과 노인과 장애인 대상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등 8개 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복GPS', '실버프렌드' 등 ICT 기반 사회공헌활동의 비중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행복GPS'는 SK하이닉스가 2017년부터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실종 위험 대상자에게 배회감지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이를 통해 해결된 실종사고는 현재까지 207건에 이를 정도로 효과가 입증됐다.

이석희 SK하이닉스 CEO는 "행복나눔기금은 지난 10년 간 회사 실적과 관계 없이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기부로 조성된 만큼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구성원들의 정성은 물론, 그간 함께해 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정부의 도움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우리만이 가진 ICT 역량을 활용해 더 큰 행복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행복나눔기금을 이용한 사업을 기존 청주·이천에서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운영하고 있다. 대상 또한 아동·청소년, 노인에 이어 발달장애 계층까지 확대해나가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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