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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 시작… 주말에도 장맛비 예보

26~27일 충북 최대 40㎜
장마전선 영향권 들어서

  • 웹출고시간2019.06.25 18:06:07
  • 최종수정2019.06.25 18:06:07
[충북일보] 장마가 시작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기준 장마전선은 대만 부근에서 일본 남쪽 해상까지 동서로 길게 위치, 우리나라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서는 우리나라는 26일 새벽 3시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제주도 등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충북지역은 26일 낮 12시부터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10~40㎜의 장맛비가 내리겠다. 강수 확률은 60~70%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6~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0도 등 27~31도로 예보됐다.

장맛비는 27일 밤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다 주말인 29~30일 중국 중부에서 활성화된 장마전선이 우리나라로 접근하며 다시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장마전선 북상에 영향을 주는 북서쪽 상층 기압골과 대만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세력이 강해질 경우 장마전선의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예상보다 비의 양이 늘어날 수 있다"며 "7월 초에는 장마전선이 남하와 북상을 반복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장마는 6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16일간 진행돼 충북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11일간 281.7㎜의 비를 퍼부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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