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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실태 합동점검

영생원 등 사회복지시설 4곳 화제점검

  • 웹출고시간2018.02.06 13:36:25
  • 최종수정2018.02.06 13:36:25

옥천군과 옥천소방서 직원들이 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영생원에서 화재관련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최근 대형 화재 사고와 관련, 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안전관리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국무총리 주재 지자체장 영상회의와 이시종 도시사의 지시에 따라 이번 합동점검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포함해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 1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보건소(옥천읍 삼양리), 영생원(옥천읍 삼청리), 별뜰(옥천읍 삼청리), 부활원(군북면 이백리) 총 4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돌며 소화·피난·방화설비 및 전기·가스 등 화재 관련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 비상구 등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실태, 법 준수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관리주체가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으며,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김영만 군수는 "노인·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내 화재가 발생할 경우 경남 밀양과 같이 크나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철저하게 안전점검을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54일간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설물, 건축물, 운송수단 등 6개 분야 808곳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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