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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장년, 활력있는 노후'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

72개 기업·2천여명 참여
구직자 162명 현장 채용 성과
충북경총 "지속적 취업 지원"

  • 웹출고시간2017.09.21 20:33:04
  • 최종수정2017.09.21 20:33:04

21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7 충북 중장년채용박람회장에 걸려있는 글귀가 일하고 싶은 중장년층들의 마음을 대변 하는 듯하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017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가 21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개최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72개 기업과 2천여 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오리온을 비롯한 기업들은 직·간접 채용방식으로 50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이 중 162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또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는 창업지원관, 괴산군이 마련한 귀농·귀촌관, 건강지원관, 사회공헌활동 지원관, 일자리 정보 지원관, 청주시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날 3개 기업 면접을 본 황영구(64·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씨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좋겠다"며 "베이비부머 세대 등 지역 중장년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에 실패한 중장년들은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43-221-1397)를 방문하면 취업 지원을 위한 1대1 상담과 재취업을 위한 교육, 지역 우수기업 방문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은 "지역의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일하는 장년, 활력과 보람이 있는 노후'를 만들어주기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중장년 3모작 지원을 위한 좋은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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