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합창단, 여름 기획연주회 개최

29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

  • 웹출고시간2017.06.26 18:05:37
  • 최종수정2017.06.26 18:05:3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합창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 여름 기획연주회를 연다.

충주시와 한국전력 충주지사의 후원을 받아 '그리운 이에게 보내는 우리들의 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성악연구회 박경환 회장의 패기 있는 지휘와 어혜준 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충주시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합창단은 보훈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로 1부에서는 이탈리아 고전가곡과 세계 각국의 고향 노래들을 엮어 70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랠 계획이다.

2부에서는 순국선열들의 평안을 위해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레퀴엠(Requiem, 진혼곡)을 들려주고, 3부에서는 '목련이여' 등 서정적인 한국가곡을 통해 감동을 선물한다.

아울러, 이번 기획연주회에는 퓨전국악팀 '소리화'도 특별출연해 '심청가' 중 '방아타령'을 선보인다.

이연철 단장은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석해 좋은 추억과 감동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합창단은 지난 2008년 충주예총 산하 합창단으로 시작해 현재 40명의 단원이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우륵문화제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