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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안무의 '목멱산59', 충주공연

8~9일 오후7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무료공연

  • 웹출고시간2017.06.04 13:22:17
  • 최종수정2017.06.04 13:22:17

장현수 안무의 '목멱산59'가 오는 8~9일 오후7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충북일보=충주] 장현수 안무의 '목멱산59'가 오는 8~9일 오후7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장현수는 지난 20여년간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주목 받아 왔으며, 현재는 국립무용단 훈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멱산59'는 지난 4월 국립극장 청소년하늘극장에서 초연했던 작품으로 당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목멱산(木覓山)'은 남산의 본 이름이며, '59'는 현 국립극장의 주소인 장충단로 59에서 따온 도로 번호이다.

따라서 '목멱산59'는 국립극장을 기점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오랜 기간 국립무용단의 '간판스타'로 자리 매김 해온 장현수 안무가가 총 연출 및 안무·출연을 맡은 공연으로, 그 동안 국립무용단에서 갈고 닦아온 실력을 국립극장에서 꽃피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공연은 북춤, 도살풀이, 방울춤 등의 기원춤으로 시작해 사랑가, 산조춤, 장고춤 등 봄을 상징하는 춤을 보여주고 융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창작 작품으로 막을 내린다.

이러한 공연 구성은 척박한 땅에 정성을 들여 꽃을 피우고, 풍년이 오리라는 믿음을 담고 있다.

또한 '목멱산59'의 전체 컨셉은 정원이다. 극장 내부에 정원을 옮겨 놓은 듯한 무대 디자인으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목멱산59'는 한국 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무용에 거리감을 갖고 있던 관객들에게 부담 없이 한국무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한국 전통춤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공연으로 한국 춤의 미를 한껏 살리면서도 장현수 안무가만의 색깔을 담아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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