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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젓가락문화' 세계에 알린다

태국 방콕 주태국 한국문화원서
오는 25일부터 '젓가락 특별전'

  • 웹출고시간2017.04.12 18:09:12
  • 최종수정2017.04.12 18:09:34

지난해 청주에서 열린 '젓가락 페스티벌'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젓가락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젓가락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간다.

청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달 동안 태국 방콕에 있는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젓가락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청주에서 열리고 있는 '젓가락 페스티벌'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태국 한국문화원의 전시 초청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해 청주에서 열린 '젓가락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이 젓가락 신동대회에 참여, 경쟁을 펼치고 있다.

ⓒ 청주시
이번 특졀전에서 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수저유물, 젓가락 문화상품, 젓가락 창작품과 청주권 공예작가의 대표작품 등 200여 점의 작품과 영상물을 태국에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시한다.

젓가락 유물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대의 수저유물 20점을 시대 순으로 전시하고 한국의 쌀문화도 소개한다.

문화상품은 시가 지난해부터 개발해 온 젓가락 상품 중 100여 점을 선보인다.

지난해 청주에서 열린 '젓가락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젓가락 경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청주시
김성호 작가의 옻칠수저,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산초나무) 젓가락, 이소라 작가의 규방공예 수저집, 박상태 작가의 유기수저, 유수혜 작가과 정재홍 작가의 금속수저 상품을 소개된다.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이규남(금속), 김준용(유리), 윤상희(옻칠) 교수의 아트상품과 공예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문화상품도 전시한다.

청주권 공예작가의 전시 작품은 △유필무 작가의 전통붓 △조병묵 작가의 솟대 △손부남 작가의 아트자기세트 △김장의 작가의 백자세트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정부와 연계해 세계 각국에 청주젓가락과 생명문화를 알리는 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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