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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12 14:16:18
  • 최종수정2017.03.12 14:16:18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도자기 만들기 체험·문화재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문화 유산에 대한 설명을 귀담아 듣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남하리에 위치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지역 내 문화재를 활용한'문화유산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문화재를 홍보하고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4천만원을 들여 박물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프로그램은 14일부터 운영예정인 도자기 체험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목공예체험과 문화재 답사를 운영한다.

도자기 체험은 백제 와당을 비롯해 여러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목공예 체험은 농기구, 농가풍경 등 농사문화를 우드버닝, 솔방울 공예로 표현한다.

문화재 답사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08호 남하리석조보살입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97호 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41호 남하리사지 3층석탑 등 관내 문화재의 조형적 특징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문화재지도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비는 재료에 따라 3천원에서 5천원이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1만2천180㎡의 터에 건물 5동, 건축 전체면적1천677㎡규모로 지난 2010년 건립됐다.

향토자료전시관, 문화체험관 등 전시 시설과 대장간체험, 전통악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연간 3만여명이 다녀가고 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들노래축제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수요자 중심의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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