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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22 12:47:20
  • 최종수정2017.02.22 12:47:20
[충북일보=충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꽃피운 여러분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충주시가 경제발전의 숨은 영웅인 근로자들의 기(氣)를 살려주기 위해 출근길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기업지원과 직원과 첨단 및 충주산업단지 관리사무소, 일자리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용기를 북돋아주는 출근길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1일에는 서충주신도시 내 유한킴벌리 앞 사거리에서, 22일은 충주산업단지 내 (주)알란텀 부지 앞 삼거리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그 동안 묵묵히 일해 온 충주경제의 영웅인 근로자들에게 시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충주기업 근로자들이 충주경제 도약의 주역입니다" 등의 다양한 현수막을 들고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캠페인에는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마스코트인 '무리'와 '수리'도 함께 나와 엄지를 번쩍 치켜들며 힘을 보탰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감사와 함께 감동을 전하며 제조업 종사자에 대한 가치 제고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오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에는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공동캠페인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근로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에게 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근로자들의 사기진작 및 기업과의 상생 발전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기업친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야생화, 캘리그라피 등의 '찾아가는 전시회', '금연·당뇨교실'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한 삶을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창림기념일 등 각종 행사에 시립택견단, 시립우륵국악단, 향토가수 등을 지원하고 런치타임 등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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