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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에 전지훈련 운동선수단 몰려온다

74개팀 6천300여명 예약…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6.12.14 14:14:17
  • 최종수정2016.12.14 14:14:17
[충북일보=보은] 동절기를 맞은 보은지역에 활기가 넘쳐 난다.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한 보은에 겨울 전지훈련을 위한 운동 선수단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새해 1월 2∼21일 서울 방배초등학교 야구부 선수단 23명이 보은스포츠파크에 훈련캠프를 차린다. 같은 달 17일부터 소프트볼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도 보은을 찾아 구슬땀을 흘린다.

익산교육청 육상팀, 충주 충일중학교 배드민턴·조정·레슬링 선수단,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지도자 등도 이번 겨울 훈련장소로 보은을 택했다.

내년 리틀K리그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는 전국 유소년 축구단 55개팀도 1∼2월 보은에 훈련장을 마련한다.

현재까지 겨울철 전지훈련 예약이 74개팀, 6천300여명에 이른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보은에는 4곳의 축구장을 비롯해 길이 145m의 전천후 육상훈련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훈련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2곳의 축구장에는 천연잔디가 깔렸다. 육상훈련장은 비바람을 피하도록 유리 지붕이 씌워져 있다. 올해 준공된 스포츠파크도 축구장, 야구장, 그라운드 골프장, 체육회관 등을 갖췄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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