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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영동난계국악축제·7회 대한민국 와인축제 '팡파르'

13일부터 4일간, 아름다운 국악 선율과 향기로운 와인향기에 취해

  • 웹출고시간2016.10.12 11:02:42
  • 최종수정2016.10.12 11:02:42

지난해 영동 난계국악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미니어처 장구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49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7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13일 영동군 영동천 일원에서 개막된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 '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 '와인'이 만나 조화를 이룬 문화 축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가을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난계 박연, 세종대왕을 만나다'와 '와인향 가득한 사랑과 낭만의 축제'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는 그윽한 와인 향기 속에 전통국악과 퓨전 국악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감동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첫 날(13일)은 △축제성공기원 타북식(10:00 국악체험촌) △숭모제(10:30 난계사) △어가행렬 및 난계거리퍼레이드(15:30 영동역~영동제1교) △개막식(18:30 영동천 특설무대) △군립 난계국악단 특별공연 및 인기가수 축하공연(19:00 영동천 특설무대) 등이 열린다.

둘째 날(14일)에는 △소리예술단 공연(16:00 영동천 특설무대) △한국와인대상 결선(14:00 와인 축제장 돔텐트) △우륵국악단 공연(18:30 영동천 특설무대) △연예인초청 축하공연(19:20 영동천 특설무대) 등이 열린다.

셋째 날(15일)에는 △전국 시조경창대회(09:00 영동문화원) △통기타 전국 경연대회(12:00 와인축제장 돔텐트) △종묘제례(악) 및 일무 시연(15:00 영동천 특설무대) △정수라 와인디너쇼(18:00 와인축제장 돔텐트) △국악공연(18:30 영동천 특설무대) △연예인초청 축하공연(19:20 영동천 특설무대)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16일)에는 △전국 한시백일장 대회(10:00 영동 청소년수련관) △풍물경연대회(10:00 게이트볼장) △폐막식 및 연예인초청 축하공연(18:20 영동천 특설무대) △군민 어울림 한마당(20:30 영동천 특설무대)으로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올해도 군은 영동전통시장 앞 도로 360m 구간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 간이 공연무대와 전통놀이 체험공간을 비롯해 전통시장상인회 협조로 전통 먹거리 판매공간, KIDS존, 버블&매직쇼, 포토존 등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을 강화했다.

축제기간 국악기 전시 및 판매, 국악기 제작 및 연주 체험, 국악 포토존, 전통 문화공연, 와인 판매 및 시음, 나만의 와인 만들기, 와인족욕 등 국악과 와인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연계행사로 전국회장기 씨름대회, 한국와인대상, 향토사 학술대회 등 전국 단위의 문화·체육행사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과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와인 레스토랑도 운영돼 특색있고 풍성한 먹거리도 가득하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 담긴 축제를 선보여 깊어가는 가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겠다"며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직접 체험하고 향기로운 와인 향에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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