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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단양온달문화축제 '밑그림' 윤곽

재미에 교육적 효과를 가미한 에듀엔터테인먼트 축제 운영

  • 웹출고시간2016.08.30 13:22:22
  • 최종수정2016.08.30 13:22:22
[충북일보=단양]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로 사랑받고 있는 단양온달문화축제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20회를 맞는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아, 고구려! 영원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3일간 영춘면 온달관광지 및 단양문화마루에서 열린다.

제20회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온달과 평강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온달이야기 △고구려 문화 △온달과 평강의 사랑 △지역문화자원 연계 등 4개 테마 4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장군 온달의 승전고, 삼족오 자개공예 체험, 한지 전통 부채 만들기, 삼족오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뻥튀기, 가족공예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에듀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대폭 신설됐다.

반면 선호도가 낮거나 축제의 정체성과 맞지 않은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하거나 다른 프로그램과 편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고구려 난전거리 조성, 온달고을 대동놀이, 온달장군 선발대회 등 인기 대표 프로그램은 내용을 대폭 보완해 축제의 킬러콘텐츠로 육성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축제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행사장 셔틀택시 운행 △종합안내소 및 종합 안전본부 운영 △유모차 대여 및 임시 수유실 설치 △행사장 쉼터 조성 등 다양한 대책도 수립됐다.

군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란 대내외 명성에 걸 맞는 수준 높은 축제가 되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전국 규모의 지역개발형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는 류한우 군수와 김대열 단양문화원장, 행사관계자,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제20회 온달문화축제 추진회의를 가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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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