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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22 13:36:09
  • 최종수정2016.08.22 13:36:09

음성대표 문화축제인 제35회설성문화제가 오는 9월1일 화려하게 개최된다. 지난해 행사 중 거북놀이재현 모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표 문화축제인 제35회 설성문화제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제21회 음성청결고추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민속예술 공연과 풍성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문화제는 음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예술인 사곡리와 양덕리 지경소리와 소여리 나뭇꾼 소리를 접목, 전 군민이 하나로 어우러져 신명나는 민속예술 한마당 공연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9월 1일은 출향인 고향의 밤, 설성문화제 및 음성청결고추축제 개막식, 음성청결고추아줌마 와 미스터 음성고추 선발대회가 열려 '터울림의 날' 행사가 화려하게 수놓아진다.

둘째 날은 청소년 어울마당, 음성홍보대사 품바 공연, 이야기가 있는 열린 음악회가 개최되어 군민의 날 밤 공연이 흥겹게 펼쳐지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음성 민속한마당 놀이로 사곡리와 양덕리 지경소리 공연, 소여리 나뭇꾼 소리, 음성거북놀이 재현 등의 흥겨운 민속놀이 마당과 군민노래 자랑 행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또 행사 기간 중에 조선왕가 어필 전시, 금속활자 인쇄, 물레체험, 대장간 기능 재연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도록 신나는 체험행사와 전시행사가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음성청결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지역을 찾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어울 마당을 비롯해 줄 씨름 체험, 고추 왕 선발 출품작 전시, 약용식물 전시관 운영 등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우리지역 전통문화의 창조적 해석으로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군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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