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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 ' 평창대관령 전국고교10㎞대회' 단체·개인전 2연패

'차세대 중장거리 주역' 이경호, 개인전 2연패

  • 웹출고시간2016.08.21 14:04:12
  • 최종수정2016.08.21 14:04:12

단양고 육상부 학생들이 지난 19일 강원도 평창대관령 일원에서 열린 '2016 평창대관령 전국고교10㎞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2연패를 달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고가 '2016 평창대관령 전국고교10㎞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육상 중장거리 명문고의 입지를 다졌다.

단양고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강원도 평창대관령 일원 도로에서 열린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2시간45분46초의 기록으로 2·3위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위는 서울체고(2시간48분00초), 3위는 강릉명륜고(2시간48분29초)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 단체전 순위는 각 학교 출전선수 5명의 개인전 기록을 합산해 정해졌다.

개인전에서 이경호(3년)는 지난해와 같은 기록인 32분17초로 2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누리며 '차세대 육상 중장거리 주역'이라는 타이틀을 확고히 했다.

이어 신현식(3년)은 32분33초로 개인전 2위에 올랐다. 민병진(3년)은 33분29초, 육승진(3년)은 33분42초, 이광철(2년)은 33분45초로 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

또 선수관리와 실력 향상에 매진해 2연패를 이끈 안성영 코치는 남자부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안 코치는 "올해 대회는 지난해(오전 9시)보다 한시간 늦게 시작돼 더위와의 싸움 속에서 진행됐다"며 "악조건 속에서도 불굴의 투지로 우승을 거머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와 11월 경부역전마라톤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고교 10㎞대회와 병행해 치러진 '2016 HAPPY 700 평창대관령전국하프마라톤대회(21.0975㎞)'에서 괴산군청 김성하는 1시간10분35초로 개인 남자부 3위에 올랐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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