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7.28 10:30:28
  • 최종수정2016.07.28 10:30:36

지난해 영동포도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포도낚시를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오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2016 영동포도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영동포도축제'는 지역대표 농산물인 '포도'를 전 국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노지포도 출하기에 맞춰 열리고 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영동포도축제는 충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포도를 주제로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또한, 야간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마련되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게 즐기고 느낄 수 있는 한마당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은 포도를 비롯한 복숭아, 블루베리 등의 과일과 임산물, 가공식품 등을 전시·홍보하여 우리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외지관광객 유치 및 체험관광에 초점을 맞춘 전국 명품축제롤 만든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포도따기, 포도밝기, 와인족욕, 와인만들기, 어린이 체험 등 30여종의 오감만족 힐링 체험존 운영과 포도·와인 등 영동 우수 농특산물 시식·판매행사, 과일종합 전시관·와인홍보관 등의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주간이벤트 등 다양한 공연으로 주민화합의 장 마련과 외지관광객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토 모범음식점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가 입점해 다양한 축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계행사로 13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와 제13회 추풍령가요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 영동포도축제가 새롭게 달라지는 점은 우리 고장의 명품 과일을 더 많이 소개하고 제공하기 위해 기타 농특산물 판매장 부스를 기존 8동에서 14동으로 늘려 운영하고, 물놀이장, 얼음포도화채 등 체험프로그램 이벤트를 강화한다.

오는 8월 26일 오후 7시 개막식·축하공연과 함께 '마술쇼', '레크레이션게임' '우리가족 OX퀴즈', '키즈사물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설공연이 진행되며, 와인코리아·농촌체험마을 등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관광객들은 유혹한다.

군 관계자는 "과일의 고장, 영동의 으뜸 과일인 포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하고 유쾌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 수립으로 우리나라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