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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16 11:02:24
  • 최종수정2016.06.16 11:02:2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사망률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1차 교육을 16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응급상황에 즉시 대처 할 수 있도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탁양주 교통대 응급구조학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재난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재난 및 응급상황 시 인명구조의 중요성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는 의식불명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다는 이야기는 언론매체를 통해 많이 들었듯이 가족이나 주변인 또는 위급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신속한 응급처치교육으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선진국 중 미국은 2014년 기준 구조 및 응급처치로 심정지환자가 병원방문 후 생존률이 10.8%인데 반해 국내는 심정지환자가 병원방문 후 생존률이 이 보다 미미한 5.1%이다.

탁 교수는 "심정지 의심환자를 발견하면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똑바로 눕힌 후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올려 기도유지 자세에서 정상적인 호흡을 하는지 확인하고, 정상적인 호흡이 없으면 환자의 가슴 중앙부위를 1분에 100회 이상 심폐 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금희 괴산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으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고 앞으로도 범국민적인 인식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심장마비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41대를 공공기관 및 체육시설에 설치 운영 중에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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