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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01 09:09:33
  • 최종수정2016.06.01 09:09:3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지역발전위원회와 충정북도가 주관한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교육분야 지역발전계획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동주 지역발전위원회 위원(국토연구원장),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 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교육감 등 중앙기관과 이전 공공기관, 지자체 등 19개 기관이 참석했다.

충북혁신도시를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교육 K-CITY 모델도시'로 만든다는 비전 아래 기존과제 3개, 신규사업 6개 등 교육분야 총 9개의 주요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 10대 교육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책임·운영하고 충북도·충북교육청이 행·재정을 지원하는 'KEDI 학교'가 지정·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KEDI가 직접 운영하는 학교를 통해 지역 우수학교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국가 차원의 미래형 학교 모델이 제시되는 첫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진천군의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연계한 '숲체험 교육 전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진천군 이월면 일대의 55ha 규모에 51억원의 예산으로 치유센터, 산림작물체험원, 산림텃밭, 음이온치유원 등의 시설을 갖추어 유아, 청소년, 성인의 생태적 감수성을 제고하고 심신치유센터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확대에 발맞춘 충북형 Job월드(진로체험시설) 구축도 진행된다.

도내 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 지원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진로직업체험관 연계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로직업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북 교육의 질적 제고 및 혁신도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과 교육 K-CITY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교원대 등 인근 대학들과 연계한 충북 혁신도시 교육포럼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충북이전 공공기관과 충북소재 대학원의 계약학과 개설 △교육 ODA(저개발국 내방교육) 지원을 위한 글로벌 교육연수 타운 조성(혹은 반기문 교육랜드 조성사업) △법무연수원, 한국소비자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이전기관과의 교육 재능기부 확대사업도 충북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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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