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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산막이나룻길' 조성한다

군, 균형발전공모사업 선정…도비 8억5천만원 확보
관광객 안전확보 편의시설 확충 탄력…지역 주민들 반겨

  • 웹출고시간2016.05.14 06:29:39
  • 최종수정2016.05.14 12:20:43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5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산막이옛길에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산막이나룻길'을 조성한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1회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에서 '산막이나룻길 조성사업' 이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14억 중 도비 8억5천만원을 확보, 관광객 안전확보와 편의시설 확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나루터와 수상관광센터가 포함된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119수난구조대 수난구조정 및 유람선 선착장으로 사용 관람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상관광센터에서는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열어 관광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막이옛길을 찾는 관광객들 중 유람선 탑승객이 2011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선착장의 편의시설 확충이 매우 절실한 현실에서 이번사업이 선정되어 지역주민들은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또한 산막이옛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소폰 등 악기연주와 가용, 가곡등의 다양한 공연을 펼쳤던 음악동호인들은 그동안 공연장 없이 펼쳤는데 앞으로는 수상관광센터에서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군 관계자는 "연간 150여만명이 찾는 산막이옛길에 선착장 편의시설 확충과 공연장 신설로 수상관광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 문화공연 등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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