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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04 17:41:49
  • 최종수정2016.02.04 17:41:54
[충북일보] 임상전 세종시의회의장(73)이 더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4일 오후 조치원읍 성산효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 성향인 제가 그 동안 진보 성향의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더민주당을 떠나 70평생 쌓아온 경륜과 경험, 모든 노하우를 세종시 건설에만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 의장 탈당에 따라 세종시의회 의석은 △더민주당 8석 △새누리당 5석 △무소속 2석으로 바뀌었다.

임 의장은 조만간 새누리당에 입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민주당 후보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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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