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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수 거점소독소 구제역 차단 방역 참여

구제역, AI 차단 방역 위해 2곳의 소독소 운영

  • 웹출고시간2016.01.21 11:20:52
  • 최종수정2016.01.21 11:20:52

김영만 옥천군수 등 직원들이 21일 옥천읍 거점소독소에서 출입차량을 대상으로 구제역 차단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구제역, AI 차단 방역을 위해 관내 2곳에 소독소를 설치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군은 최근 전북 김제와 고창지역에서의 구제역 발생에 따라 위기경보가 '관심→주의'로 상향돼, 도축장(군서면 월전리), 옥천가축시장(옥천읍 문정리) 인근에 관내 유입을 차단키 위한 구제역 차단 방역소독소를 21일 설치했다.

소독전담초소(도축장)에는 공무원 1명과 근로자 1명이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 2인1조 근무한다.

거점소독소(가축시장)는 근로자 4명이 2인1조로 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방역에 참여한다.

우제류뿐 아니라 가축관련 운송차량 탑승자는 도축장이나 농가를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이 곳을 들러 소독을 마치고 소독필증을 받아 제시해야 한다.

특히 이날 김영만 군수는 소독소를 들러 설치 현황 등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군은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은옥천영동축산업협동조합 공동방제단은 소규모(50마리 이하) 농가를 중심으로 예찰과 함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돼지가 태어난 지 2개월 이내에 실시하는 농가(자가) 접종과는 별개로 지난 달 1일과 이달 1일에 8천마리분 백신을 공급했다.

매주 수요일은 '일제소독의 날'로 정해 방역에 힘을 쏟는 한편, 전업농 이상의 농가들을 대상으로는 자체 방역 지도를 하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김 군수는 "재난적 가축전염병 사전 차단으로 청정옥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축산 농가 뿐 아니라, 모든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구제역의 관내 유입 방지에 노력할 때다"라고 말했다.

구제역 등 가축질병 신고는 군청 친환경농축산과 축산팀(730-3271~3276)으로 하면 된다.

한편, 군에는 855농가가 소, 돼지 등 우제류 3만4천64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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