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가족·연인들의 '사랑의 자물쇠'

자물쇠 거치대 및 포토존 설치, 사랑과 추억 담도록

  • 웹출고시간2015.11.12 10:26:46
  • 최종수정2015.11.12 10:26:46

충주시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 ‘사랑의 자물쇠’ 거치대와 LED조명을 이용한 포토존을 설치,가족·연인과 사랑을 약속하고 추억을 남겨 관광 활성화를 기하도록 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유럽에서 높은 인기로 관광객 유인효과가 큰 '사랑의 자물쇠' 거치대와 LED조명을 이용한 '포토존'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 설치,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자물쇠'는 Italy 작가 및 영화감독인 페데리코 코치아의 베스트셀러 작품인 '하늘 위 3미터(Tre Metri Soprail Ciele)'와 '너를 원해(Ho Voglia di te)'에서 다리를 건너던 연인이 사랑의 고백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채우는 장면에서 유래했다.

현재 이탈리아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와 프랑스 파리의 퐁네프 다리,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시코프 다리, 우리나라 서울 남산의 '사랑의 자물쇠' 등이 유명하다.

시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가족·연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활성화하고자 '사랑의 자물쇠' 거치대와 '포토존'을 설치하게 됐다.

'자물쇠 거치대'는 마리나센터 부근에 강변 옆 안전을 고려해 난간형으로 30여m를 설치했고, 트리형(폭1.5m, 높이2.8m)의 철제구조물도 6개 설치했다.

또한 야간에 다양한 색상으로 연출되는 LED 하트모양의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사진으로 추억을 담도록 했다.

시는 연인 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경기장 주변의 경관을 즐기면서 사랑의 약속, 다짐, 희망사항 등을 담아 자물쇠와 함께 채우고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탄금호가 영원히 기억에 남을 '사랑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탄금호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활성화 및 관광 명소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