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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 문화동반자10주년 기념행사에서 전통무예공연

  • 웹출고시간2015.11.03 14:04:31
  • 최종수정2015.11.03 14:04:31

문화동반자 1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달 29일 서울시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열렸다. 이날 (사)세계무술연맹 소속 문화동반자 5명이 참석자 200여명 앞에서 '택견'을 비롯한 전통무예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일보=충주] 문화동반자 1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달 29일 서울시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열렸다.

'문화동반자 사업'이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 ODA(공적개발원조: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문화, 예술, 산업, 관광, 체육 등 세계 각국 전문가들을 초청, 일정 기간 한국에 체류하며 관련분야에 대한 교류와 지식을 넓히는 문화레지던시 사업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문화를 주도하는 국공립 기관 및 국제기구들이 시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세계무술연맹 소속 문화동반자 (2013년도 몰도바 , 2014년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2015년도 가나, 캄보디아 동반자) 총5명으로 구성된 '전통무예공연팀'은 문화동반자사업 1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참가국 주한 대사관 및 여러 관련 기관 인사들과 이 사업을 통해 10년 동안 배출 된 세계 각국의 문화동반자 200여명 앞에서 '택견'을 비롯한 전통무예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념행사 후 공식만찬에서 모든 참석자들을 대표해 최동환 세계무술연맹 사무총장이 건배사를 통해 "문화가 지닌 힘은 놀랍도록 훌륭하며, 파트너쉽은 무엇보다 강력하며, 문화동반자 사업은 우리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음"을 강조, 10주년을 맞는 이 사업이 지닌 목적과 그 성과에 대해 다시 한 번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세계무술연맹은 2013년도부터 문화동반자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10개국 12명의 문화동반자를 배출했고, 이들은 고국으로 돌아가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무예 시스템을 도입, 자국의 전통무예 저변확대와 더불어 우리 전통무예 '택견' 의 해외보급에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무술연맹은 이러한 정부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회원단체 국가의 현실에 맞게 문화와 관광, 고용, 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개발, 이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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