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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21 13:59:36
  • 최종수정2015.07.21 13:59:3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홍현설 소장)가 여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매년 이맘때 발생하고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 섭취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될 경우 감염될 확률이 높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 해안지역을 여행할 경우 감염에 주의해야 하며 여행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매년 6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빈도가 높으나 사람 간 전파는 없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 만성간질환(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 알코올중독, 혈색소증,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 않아야 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85℃ 이상 가열하여 끓여 먹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조리기구(도마나 칼 등)도 소독을 하는 등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휴가철 즐거운 가족여행이 되도록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기본 상식을 알고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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